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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거티브 공세 강화...해리스는 비열·악랄"

미국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거티브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 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2020년 대선 때 해리스가 펜스 전 부통령을 대하던 방식은 끔찍했다며 그녀는 끔찍한 방식으로 사람을 대한다고 말했다. 

또 2018년 보수 성향의 브렛 캐버노 대법관 후보 청문회에서 해리스의 질의를 거론하며 의회 역사상 누구도 해리스가 캐버노를 대하던 방식으로 몰아세우지 않았다며 그녀는 가장 악랄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네거티브 공세는 보수 지지층이 사실상 총결집한 상태에서 외연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으로 해리스 지지세를 약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과 트럼프 캠프가 해리스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디어 추적회사인 애드임팩트 분석을 인용해 지난 23일부터 일주일 간 선거 캠페인 광고 가운데 57%가 해리스 공격이었고 반 트럼프 광고는 8%에 불과했다고 집계했다. 

트럼프 측의 한 인사는 사람들이 트럼프에 대해서는 다 알지만, 해리스에 대해서는 모르는 정보가 많다며 지금은 우리가 그녀를 정의하려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도 해리스가 미국을 악몽으로 만들 가짜 급진적 샌프란시스코 자유주의자라는 것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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